이번 봉사활동은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 20명이 참가해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를 중심으로 농작물 수거·처리, 작물 정리, 응급복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청주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져 상당히 더운 날씨임에도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활동에 전념했다.
직접 준비해 간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복구활동에도 신경을 썼다.
문경시 자율방재단은 2009년에 구성된 민간단체로 재난피해 예상지역 예찰, 이재민 관리와 전염병 예방활동, 재난지역 응급복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