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동찬(오른쪽) 교수가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천대 제공
【김천】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 연구팀이 제5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과 최우수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과학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총 15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임상병리학과 김해인(2년)씨는 학생 연구부분 최우수 연구포스터상을, 지도교수인 김동찬 교수는 젊은 과학자상(미애부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해인씨는 천연 생약물질인 삼지구엽초를 활용한 치매 예방 물질의 약리학적 효능 규명에 대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김해인씨를 비롯한 총 15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총괄 인솔을 맡은 김동찬 교수는 학회에서 매년 50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에게 시상하는 젊은 과학자 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김동찬 교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초 연구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들과 함께 열심히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정성껏 정리해 국제학회에 발표를 하게 됐다”며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연구 열정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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