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12일 Y+아티스트프로젝트 2 `한무창 작가 초청 워크숍`

▲ 한무창作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오는 12일 오후 3시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선정작가인 한무창 작가를 초청해 전시준비과정과 작품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작가와의 대화`와 `워크숍`을 연다.

1부 `작가와의 대화`는 한무창 작가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세계와 전시 준비과정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성인 대상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무창 `추상 트레이닝`작업과 연계한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무창 작가와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품제작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지역의 발전 가능성 높은 40대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며 한무창 작가는 두 번째 선정작가다.

한무창(45)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술대학 교육대학원을 거쳐 독일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디트 자일러 교수를 사사하고,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에바 폰 플라텐 교수로부터 마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한 작가는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의미있게 다가온 경험이나 상황에 대해 “왜 그럴까?”라고 끊임없이 자문한다. 이를 통해 우연적이며 무작위적인 배치나 조합의 과정을 거쳐 본인만의 추상적 이미지를 창조한다.

작업의 주요 키워드는 `일상`, `우연`, `관계`로 이번 전시에서는 유학시절 작업과 귀국 후 작업이 절묘하게 결합된 미공개 작업들을 소개한다. `아빠, 이게 꽃이야? 그런데 꽃이 뭐야?`, `자연(스러운)`, `나의 추상 트레이닝`, `나의 정원 소식`, `길과 칼`, `꽃들의 충돌 Ⅱ` 등 회화, 드로잉, 설치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대화`(1부) 및 `워크숍`(2부) 행사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다.(1부 선착순 50명, 2부 선착순 20명). 문의 (053)790-302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