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만운저수지와 낙동강 상주보에서 실종됐던 낚시객과 근로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안동소방서 등은 7일 오전 10시 20분께 만운저수지 목현 부근에서 A씨(46)의 시신을 찾았다.

대구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온 A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께 이들과 술을 마신 뒤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밤새 낚시를 하던 중 실종됐다.

상주경찰서 등은 7일 오전 7시 15분께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 하류 500여m지점에서 B씨(50) 시신을 찾았다.

B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작업선을 타고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가 작업선이 상주보 아래로 추락하는 바람에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00여명과 보트, 제트스키, 드론 등을 동원해 나머지 1명을 수색하고 있다.

/곽인규·손병현기자

    곽인규·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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