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협연합사업단 주관
13일까지 성남유통센터서 판촉

▲ 성남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영덕복숭아 판촉홍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영덕군 농협연합사업단 제공

【영덕】 영덕군 농협연합사업단이 최근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영덕복숭아 판매 확대를 위해 복숭아 판촉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홍보 행사는 영덕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수도권과 광역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34번 국도변 복숭아 직판장의 판매량 감소와 이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이 농민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덕군은 복숭아 판매 확대를 위해 출향인과 각 기관단체의 협조, 홍보물 게시와 7번 국도변 임시 복숭아판매 간이장 설치 등을 통해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세환 농협 영덕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복숭아 주산지간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한 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에 매진해 농협이 추구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판촉홍보 행사에서는 영덕복숭아와 북영덕 농협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알리기 위해 이희진 영덕군수를 포함한 행사 참여자들이 동분서주했다.

한편 성남유통센터의 영덕복숭아 판촉홍보 행사에는 영덕군수, 영덕군의장, 농협영덕군지부장, 영덕농협장, 강구농협장, 북영덕농협장, 재경 영덕군향우회 임원진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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