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결연 후 지속적 교류
울진지역 초등생 교류대표단
6일부터 나흘간 현지 방문

▲ 2016년 오마에자키시 교류단 방문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6일부터 나흘 간 지역 내 초등학생 교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진군과 일본 오마에자키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번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단 방문은 2016년 오마에자키시 교류단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교류행사를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누며 두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대표인 부구초 함서현(6학년) 학생은 “문화적으로 다른 점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일본 친구들과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될 것에 너무 설렌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서로의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서로 낯선 환경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생소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숙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아가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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