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입자 전입 독려활동 등 결의

【김천】 김천시 부항면노인회는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김천인구 15만 회복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로당 운영에 관한 교육과 경로당 무더위 쉼터운영, 노인전문교육원생 선발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고 회의 후 진행된 결의대회를 계기로 김천 인구 증가를 위해 부항면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와 마을별 지방세 체납액 일소에 노인회가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청정자연을 보존한 부항면은 삼도봉을 비롯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숲 개장을 2개월 앞두고 있다. 또한 물 위를 횡단하는 전국 최고 높이의 짚라인, 내년 말 완공 예정인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팬션과 캐러반 시설이 있는 자연생태체험마을 등이 댐 이주마을인 지좌리 앞에 조성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석 부항면장은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15만 인구 회복이 필수적이며 각 경로당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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