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천대국민관광지 행사
`8월의 크리스마스` 개최
인공눈 분사·보물찾기 등 선봬

▲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는 경천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상주시 제공

【상주】 8월 휴가철을 맞은 상주시에 갖가지 행사가 열린다.

상주시는 경천대국민관광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경천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는 5일과 6일 경천대 잔디광장에서는 조민성 전문MC(광명청소년축제 진행 등)의 진행으로 인공눈 분사와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

상주시 김우섭 관광진흥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경천대국민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경천대 주변(5분 거리)에는 상주보 물놀이장, 상주보 오토캠핑장,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회상나루관광지, 경천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상주시는 또 5일부터 13일까지 왕산역사공원에서 `2017 상주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왕산을 쇼핑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거리문화예술단이 주관한다.

예술제에서는 날짜별 락밴드, 국악, 춤판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5일 `포크블루스` 주제로 오카리나와 초청밴드 황명하 밴드죠 △6일 남산중 밴드, 빨간자전거, 왕산밴드, 달과 함께 걷다의 초청 인디밴드 공연 △12일 국악을 주제로 청소년 연희단 맥, 나 릿의 공연 △13일 삼백무용단, TNT댄스단의 신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심의 무더위를 날려 보낼 신나는 공연 한마당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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