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D-100일 대비 전략

오는 8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이 된다. 수능에서 한 두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서는 100일이라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대입의 승패를 좌우하는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 기본 개념 다지기부터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수능 100일 대비 전략을 점검해보자.

수능 마무리 학습에 대한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넘쳐난다.

하지만 스스로 학습이 아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 의존하는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무리 많은 강의를 들어도 스스로 정리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력은 자신만이 정확히 알 수 있다.

우선 자신의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알아보자.

취약 부분의 문제를 풀고 나서는 문제가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하고 다음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자.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시중에 나온 새로운 교재를 찾아 학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항을 집중 학습해야 하는 일부 상위권 수험생은 예외다.

대체로 수능은 매년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가 있다. 이는 기출 문항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

올해 수능에서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을 뽑아 철저히 연습해 절대로 틀리지 말아야 한다.

수능 학습 목표도 지원 전략과 연계해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 비율이 존재한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망 대학을 선정할 때는 냉정하게 선택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성적이 불안정한 영역을 집중 학습하고 끝까지 준비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자.

불안한 마음으로 과한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시기이다.

지나친 욕심으로 무작정 하루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효과적인 공부법이 아니다.

이보다는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되,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잠을 줄여가며 공부 시간을 늘리게 되면 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잠은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리거나, 대학 입학 후의 모습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자.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

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는데 연계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70%를 연계해 출제했으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

다만 문제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번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도움말:대구 송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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