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해양기후 등 자원 활용
건강 관리·휴양 서비스 제공
郡·해양 과기원 등 업무협약

【울진】 울진군이 지난 1일 해양과학 레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양치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울진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울진군의료원 등이 함께 했다.

<사진> 해양치유는 해양기후, 해수, 해니(泥), 해염(鹽), 해사(沙), 해양생물자원 등 해양치유 자원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해양치유관광은 해수, 해양기후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물류나 항만, 수산에 집중돼 있던 해양산업을 향후 지역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으로 이용·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국민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증진,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 추진 자치단체를 공모 중이다.

울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국가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연구 협력 지자체(선도지역) 선정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향후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울진군 해양관광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개발을 이용한 잠재된 수요 창출로 해양과학·레포츠 메카, 평생건강도시 울진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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