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관 운영은 프로그램 휴강기간임에도 더위를 피해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일 10시에는 시골외할머니와 도시 손자 간 세대 차이와 갈등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집으로`를 상영한다. 이어 3일에는 지적장애인 마라톤 선수 엄기봉을 다룬 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상영된다. 또 8일에는 B사감의 권위적인 모습과 사랑에 대한 모순적인 심리를 그린 영화 `b사감과 러브레터`를, 10일에는 노인 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나이 먹은 일소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상영된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