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감시카메라.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곡과 하천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대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힘쓰고 있다.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피서지 주변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불영계곡휴게소 등에서 물놀이지역 15개소의 안전지킴이를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자로 지정했다.

이들은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배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도록 계도하고, 물놀이 장소 곳곳에 종량제봉투 사용을 권장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또 행락지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일요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단속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피서철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깨끗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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