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1일까지 신청접수

【안동】 안동시는 1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24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달까지 모두 59개 중소기업에 모두 14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안동시는 올해까지 약 40개 기업에 96억원의 운전자금을 추가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제조·건설·무역·관광 숙박·운수업·엔지니어링업 등 9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는 매출 규모에 따라 지원은 업체당 3억 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담보력이 없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신용보증재단에 7천900만원을 출연해 채무보증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사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3개 기업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23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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