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영농조합법인 생산 2.4t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첫수출
해외 홍보행사 등 확대키로

【영주】 최근 영주복숭아가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에 첫 수출길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영주시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출길에 오른 영주복숭아는 우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것으로 2.4t 물량이다. <사진>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은 경상북도 수출지정단지로 복숭아 선별장, 사과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복숭아 수출은 18t이었으나 올해는 품질관리와 해외 홍보행사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우림영농조합법인은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홍보하며 올해 80~1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홍삼제품, 사과 중심의 수출에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의 수출길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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