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
김상곤 부총리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
  • 심상선기자
  • 등록일 2017.07.31 21:17
  • 게재일 2017.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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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학부모와 간담회

▲ 김상곤 사회부총지 겸 교육부장관이 31일 오후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 투어`를 통해 학부모들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심상선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1일 오후 대구를 찾아 `수능 절대평가` 개편에 대한 영남권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 투어`를 통해 오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해 정책의 당사자인 중3~고1 학부모와 만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 광주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권 중3 학부모 9명과 고1 학부모 6명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참석한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와 관련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현재의 대학 입시는 암기 위주의 교육과 줄세우기식 평가로 인해 21세기를 선도해야 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학 입시는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큰 사항임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수능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학 입시에서 국민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없애고자 대학입시를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강화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점수 경쟁을 완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구현하는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를 반영하고자 투어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육부는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8월 중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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