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목 위치 등 전송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효과적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최근 기후변화 및 생태서식환경 변화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NFC 전자예찰함 활용`을 강화했다.

`NFC 전자예찰함`은 NFC 리더가 내장된 전용 단말기를 예찰함에 접촉, 예찰위치·시간·동선 및 감염우려목 위치 등 좌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누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찰 동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현재 울진에는 50개의 전자예찰함이 설치돼 있으며, 월 2회 이상으로 예찰활동 횟수를 늘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수성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금강소나무숲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나무 고사목 조기발견에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