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생태원서 6일까지 열려
장수풍뎅이·호박벌 만져보고
육지거북·비단뱀도 볼거리
마술공연·나비터널 `인기`

▲ 6일까지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열린다. /예천군 제공

【예천】 `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31일 개막했다.

6일까지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로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육지거북, 비단뱀 등의 파충류도 직접 볼 수 있다. 또 국내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3D 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고 하루 세 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 백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터널과 동굴 속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동굴곤충나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페스티벌 관람 후 예천 맛고을 문화의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회룡포와 삼강주막으로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맛고을 문화의거리에는 60~70년대 우리의 실생활 모습인 우량아 선발대회, 여로 드라마 상영과 극장가 모습 등 상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착시 아트 벽화가 있어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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