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2017 영덕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海맑은 영덕 청소년, 바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영재 캠프는 영덕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 3개 영재학급 소속의 지역 초·중학교 영재 학생 및 지도교사 115명이 참가했다.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안전의 3개 과정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 시설들과 연계해 학생 교육의 장으로 센터가 적극 활용됐다.

특히, 이번 영재캠프에서는 출항식을 시작으로 극지 연구, 해양탐사, 팔방미인해조류, 아라온호 만들기, 인공어초 만들기와 영재학급별로 학생활동중심의 다양한 융합프로그램 운영했으며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해양 관련 활동들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재캠프를 통해 미래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우리 고장 영덕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