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 1.53km구간(청기터널 0.78km)이 28일 조기 개통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기터널 건설공사`는 2013년 7월부터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공사로 내년 1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일찍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조기개통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조기개통에 대비 영양군, 영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에 대한 미비점이 없는지 개통 전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터널구간 조기 개통으로 청기면과 영양읍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