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6일 수성구에 따르면 대회 첫날 57㎏급 임소라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인소정(제주도청)과 윤수지(성주군청)를 가볍게 제쳤다.

이후 준결승에서 유채승(영천시청)을 맞아 9-7로 이겨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김원진(안산시청)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팀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7㎏급 김아현은 대회 이튿날 8강전 배혜인(청주시청)을 제치고, 준결승에서 석나예(삼성에스원)를 12-5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김아현은 장유진(한국가스공사)와의 결승전에서 6-6으로 비긴 뒤 써든데스로 승리, 극적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어 53㎏급 임다빈, 49㎏급 김재아가 동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수성구는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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