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가 울릉주민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해 나섰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25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고 “경북도민의 복리증진과 울릉군 도서지역의 발전 촉진을 위해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동안 울릉도에는 “전 국민 독도밟기 운동 전개로 관심이 급증하지만 비싼 여객 운임으로 관광객 증가 수준은 미비하고 특히 경북도민의 울릉도 방문은 해마다 주는 추세”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의회는 “울릉군의회는 경북도민들이 여객선 운임 보조를 받아 누구나 쉽게 경제적 부담 없이 방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울릉도·독도 애착심 제고와 도민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경북도민의 운임 30% 지원 △여객선사 20%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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