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본격적인 여름 축제가 벌어진다.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함이다.

우선 울릉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제30회 울릉도 해변 가요제가 열린다. 해변 가요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어울려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 최대의 아마추어 가요제다. 푸짐한 상품은 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개최된다. 오징어 축제에는 풍어기원제례와 오징어 요리 시식회가 있을 예정이며,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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