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울산 등 16개 지역

【경산】 대구한의대 한방의료 봉사단이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경북, 경남, 울산, 전남, 충북 등 16개 농어촌지역에서 한방의료봉사에 나선다. 지난 20일 발대식을 가진 `2017년도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동문 한의사 등 600여 명으로 팀별 3박 4일간 한방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게 된다.

의료봉사단을 이끌 김광중 한의과대학장은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어촌에 의술을 베풀고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벌써 30년이 되었다”며 의료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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