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지역 내 최대 피서지인 농암면 쌍용계곡을 방문해 성범죄 예방순찰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여성청소년계 직원뿐 아니라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 6명과 합동으로 이루어져 피서지를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홍보물품인 부채 및 성범죄 예방·신고요령이 적힌 전단지를 배부하고,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학생들이 어깨띠를 매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의 딱딱한 경찰 이미지에서 벗어난 순찰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고 뜨거웠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성범죄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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