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2일 강변공원에서 `2017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 및 High`s Expo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일수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과 관계자, 청소년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는 4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가동아리 모집, 부스 운영, 후원 등 행사 전반을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선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체험마당에는 서울시립대, 충북대, 대구교대, 경북보건대, UNIST, 부산대 등 6개 대학교 홍보팀과 경제, 외국문화, 과학, 천연제품 만들기, 미용, 안보, 로봇, 등 특색있는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12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에서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2부 행사인 공연마당에서는 밴드팀 허즈밴드(한일여고), 댄스팀 2H(한일여고), 댄스팀 포나(한일여고), 밴드팀 빅파이(성의여고), 밴드팀 YES(김천예고), 댄스팀 그루비(김천여고), 사물놀이팀 길라잡이(김천여고), 밴드팀 REST IN PEACE(중앙고), 밴드팀 남탕(중앙고) 9개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일수 부시장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들을 보니 김천시의 미래가 밝은 듯하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며 “김천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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