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은 최근 감염병 안심 응급실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와 조주현 보건소장, 의료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는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메르스가 의심돼 보고된 상황을 가정한 이날 모의훈련은 보건소 신고 및 의료원 자체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팀을 가동하고 의심 환자를 음압격리응급실로 이송, 환자 진료 및 검체채취 후 환자를 감염병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상급병원으로 이송과정을 시행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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