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 중·고생 600명 경합

【경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가 22일 경일대에서 열렸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컴퓨팅사고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 분야 경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천500여 명의 응시생 중 17개 시·도 지역대회를 통과한 초·중·고생 600명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에 대한 경쟁을 벌였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한국정보올림피아드가 IT 강국의 명성을 이어나갈 훌륭한 인재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4년 전국 PC경진대회로부터 시작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지난 34년간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왔으며, 우수 입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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