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 개최
道·정부 방문 등 예산 확보 총력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 등도

▲ 이묵 구미 부시장이 최근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를 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는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건의해온 `미래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과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에서 중점 추진해온 글로벌 5G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 차세대 스마트기기 산업화 지원 및 홀로그램 융합기술 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의 추진 가속화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구권(구미~경산) 광역전철망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새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 부시장이 주재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를 갖고 실·국장 중심으로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일자리, 탄소산업,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구미시는 앞으로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지역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으로 발굴된 연계사업이 각 정부 부처의 구체적 실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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