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 지역 특성에 맞춘 이색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구는 21~2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 건강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건강축제에는 대구 지역 내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과 보건의료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축제에서 골밀도검사와 어린이 안질환, 녹내장·백내장 검사, 물리치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평상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비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존과 한방존이 마련되며, 수성구보건소 직원들이 준비한 건강퍼포먼스와 각종 축하공연이 축제의 흥을 높일 예정이다.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 주민협의체와 동구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도 같은 기간에 동구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열린다.

연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단지인 안심 연근 단지에서 펼쳐지며, 7·8월 최고의 개화시기를 맞은 수많은 연꽃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또 문화공연과 체험 및 플리마켓, 추억의 골목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22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퓨전 난타공연과 통키타, 걸그룹 댄스 등 다양한 예술단체들의 공연과 동구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가수왕,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연꽃축제를 꾸민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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