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일자로 포항에서 개교하는 2개 학교의 교명이 `양서초등학교, 양덕중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신설학교에 대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60건의 응모된 교명 중에서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를 신설학교 교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양서초등학교는 그동안 친숙하게 불리어왔던 가칭을 그대로 사용해 한자로 `어질 양, 지혜 서`를 사용, 어질고 지혜로운 학생이 되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양덕중학교는 양덕의 지명을 활용해 어질고(良) 덕(德)을 함양하는 인재 육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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