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이사 황재천)이 공동주최하는 실경뮤지컬 `꽃밭등영웅들`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송읍 현비암 용전천 수상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꽃밭등영웅들`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창의한 청송의진의 의병활동을 담은 적원일기 기록을 토대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실경뮤지컬 `꽃밭등영웅들`은 올해에는 수상 특설무대로 꾸며져 보다 많은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에는 청송의병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송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 공연은 21과 22일 저녁 8시에 이틀 간 공연되며, 23일 저녁 8시에는 수상무대에서 명작영화상영과 함께 펼쳐지는 수상영화음악회가 진행된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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