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지난 19일 기업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역 87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애로 신고서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군민 주도의 실질적인 규제타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기업과 군민의 입장에서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성주군의 의지가 담겨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낡고 비합리적인 규제, 기업의 투자와 운영을 저해하는 규제, 각종 인허가 시 불편을 주는 행태 규제 등 기업 운영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권도기 기획감사실장은 “신고 접수된 의견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사안은 군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규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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