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체험휴양마을 지정 2곳
캠핑장 등 갖춰 이용객 북적

포항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봉좌마을과 봉산마을이 여름철을 맞아 운영 중인 야외 물놀이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봉좌마을과 봉산마을에 조성된 야외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족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기계면 봉좌마을의 경우 물놀이 시설을 지난해 처음 개장해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물놀이를 즐길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올해는 장기면 봉산마을도 수영시설과 방갈로를 새롭게 조성해 기존 농촌체험 및 극기체험과 더불어 여름철 새로운 휴양시설을 구축해 인기를 얻고 있다.

봉좌마을과 봉산마을은 물놀이장을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캠핑시설 뿐만 아니라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휴식공간, 간이매점 식당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체험휴양마을은 주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자체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마을의 특색을 살려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숙박 및 캠핑시설도 운영 중이다.

이용방법 및 요금 등 상세 내용은 각 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봉좌마을 http://www.bjmu.kr, 봉산마을 http://www.bongsan.kr) 또는 전화(봉좌마을 054-243-2372, 봉산마을 054-274-3066)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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