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의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올해는 가뭄으로 취소됐다.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오십천이 바닥을 드러내고 기상청 주간 일기예보에서도 우천 예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에 추진위원 만장일치로 취소를 의결하고 영덕군에 축제 포기서를 제출했다.

2017 영덕 황금은어축제는 군어(郡魚)인 황금은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6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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