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공약 점검⒁ 문경시

▲ 고윤환 문경시장이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윤환 문경시장이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시정방침을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이란 슬로건을 내건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고자 취약지역과 수많은 민원 현장을 다니면서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한 결과 민선 6기 3주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분야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문경시는 개청이래 처음으로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6천4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예산액을 기록하며, 최근 5년 만에 1천774억 원이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3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한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 축제의 역사를 바꿔놓은 위대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문경돌리네습지가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받게 돼 새로운 생태관광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또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대한민국 명품명가 대상, 대한민국 친환경도시 종합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경북도 일자리창출 최우수상 등 많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청 이래 첫 예산 6천억 시대
전통찻사발축제 성공 개최
돌리네습지 보호지역 지정 등
문경 브랜드 가치·위상 높여

△ 도심 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

점촌을 문화·경제의 중심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총 863억 원이 투입된`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중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온누리스포츠센터 건립사업 등 14개 사업(△삼일장주변 주차장 조성(25억원)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67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43억원) △흥덕삼거리 회전교차로 사업(5억원) △점촌공공도서관 현대화사업(13억원) △흥덕동 철로변 주차장 조성(6억원) △영강교 경관디자인 사업(3억원) △시청사 리모델링사업(35억원) △배드민턴전용구장 조성(32억원) △온누리스포츠센터(장애인전용체육관) 조성(44억원)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30억원) △도심 간판디자인(12억원) △모전동119안전센터 신축(17억원) △청소년문화회관 건립(75억원))이 완료됐다. 나머지 6개 중 2개(△인공암벽장 설치(23억원) △모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150억원))는 올해안에 완공된다. 4개 사업(△신흥시장(전통시장) 리모델링사업(90억원) △흥덕 돈달산 생활공원 조성(60억원)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건립(36억원) △문경문화원 건립(97억원))은 2018년 완료 예정이다.

 

▲ 찻사발 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찻사발 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체육도시

문경시는 민관군이 하나가 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빚 없는 국제대회로 개최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대한민국 5년연속 최우수축제에 이어 전국에서 3곳뿐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격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 25만명, 직접수입 5억1천여만원의 성과를 달성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문경의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 국가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받은 돌리네 습지 전경.
▲ 국가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받은 돌리네 습지 전경.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문경돌리네습지가 2011년 환경부의 생태경관우수 지역으로 발굴된 이래 6년만인 지난 6월 15일에 드디어 국가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받아 이제 우리 문경이 스포츠와 관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생태의 체험·학습을 겸하는 새로운 생태관광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문경아리랑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아리랑 도시 선포식에 이어 국립 한글박물관, ICA서울 총회에서 아리랑 일만수 순회전시,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아리랑 비원조성 용역, 문경새재 아리랑제 개최 등 아리랑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백두대간의 유서 깊은 문경새재가 한국관광 100선중 1위에 선정,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수상과 2016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 찾아가는 현장 진료.
▲ 찾아가는 현장 진료.

△ 고령화시대 극복할 성장 표준모델 제시

문경시는 초고성장초고령지역 35곳에 선정돼 지역내 총 생산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고령화시대를 극복할 도시 성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지난 4년간 57개 우량기업 유치와 78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내 우량기업이 입주 계약을 하고 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등 고속철 시대를 앞두고 산업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시장을 도심지 新경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몰 및 골목형시장 육성, 공동마케팅 지원, 상인대학 운영, 전통 5일장, 주말장터 명소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 및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 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 축제.
▲ 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 축제.

△ 아름다운 청정문경 시민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청정문경의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기능 회복을 위해 중앙시장 노점상을 28년 만에 중앙어울림 마당으로 모두 이전했고, 시내 중심지 포장마차 이전, 진남교 노점 철거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혁신 행정으로 시가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주차장 유료화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완전히 정착돼 선진 교통문화 확립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시내버스 미 운행 18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운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교통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

생활폐기물 수거 및 가로청소,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를 3개업체에 민간위탁 운영해 5억원여의 예산절감과 시민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경쟁력을 크게 증가 시켰다.

 

▲ 문경 지역특산물 오미자 수확 모습.
▲ 문경 지역특산물 오미자 수확 모습.

△ 백두대간 문경새재 프로젝트로 큰 성과

농가 소득 배가 프로젝트로 문경사과, 문경오미자의 6차 융복합산업화를 추진했고, 백두대간 문경새재 청정미나리를 성공적으로 시범재배해 농업고부가 가치를 창출했으며,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 확충을 위한 콩 유통종합처리장, 배추·사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해 고품격 농산물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 문경오미자 브랜드`레디엠`이 10년 연속 대한민국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 스타벅스의 문경오미자 음료`피지오` 2년 연속 출시, 문경오미자청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의 우수품질 인증, 문경사과쥬스의 스무디킹 납품 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고요2지구, 오룡지구 전원마을은 분양 완료하는 등 최근 3년간 귀농귀촌은 1천183세대 1천944명으로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최우수상을 수상과 상사업비 7억 원을 받는 영광도 얻었다.

 

▲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찻사발 만드는 과정을 관광객들이 흥미롭게 관람하고 있다.
▲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찻사발 만드는 과정을 관광객들이 흥미롭게 관람하고 있다.

△ 지역 균형발전 위한 도로망 확충

170억원이 투입되는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제안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내었으며 1천177억 원을 투입해 주요 하천의 재해예방과 주변 관광개발을 연계한 주변공간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개발 추진중이다.

 

▲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으로 변신한 오미자 테마 터널.
▲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으로 변신한 오미자 테마 터널.

점촌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고 청정환경으로 변화를 꽤하며, 도심 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지속 추진하며, 모전지구 고압 송전선로 및 철탑 지중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대비, 명품 역세권 개발 추진과 역세권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중이며, 시민 편익증진사업 적극 추진해 소규모 주민숙원·편익사업, 주민생활 환경개선사업,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호계~불정간 도로, 농암~산양간 도로 조기 개통, 하신마을~모전2지구 구간연결도로, 흥덕생활공원 연결도로 개설시·도농어촌도로, 농로 등 확·포장 및 정비사업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 마을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고윤환 문경시장
▲ 고윤환 문경시장

△ 장수도시 1위… 100세 이상 노인 27명

`장수도시 문경` 100세 이상 장수어른 전국 시부(市部) 1위 차지 2015 통계청 발표(인구주택총조사) 인구 10만명당 100세이상 노령자의 비율이 33.9명(100세이상 어르신 27명)으로 살기좋은 장수(長壽)의 고장임을 입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역량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아 전국 60개 시(市)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평가에서 자치단체장 평가 4위, 자치역량 평가 3위, 공무원 평가 2위, 행정서비스만족도 5위를 차지했으며,`초고성장·초고령지역`전국 35곳 중 시부(市部) 1위로 평가 받아 고령화를 극복할 도시성장의 표준모델 제시(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인정)됐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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