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스타기업 육성
9개 사업 9천280만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9일 `2017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국비 9천28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올해 배정액 1억8천만원의 50%가 넘는 금액으로 전국센터 중 상위에 해당되며 경북지역 IP글로벌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경우 올해 신규 글로벌 IP 스타기업 23개를 선정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지원사업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7개 기업 9개 사업(선택형IP 지원사업,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지원사업, 글로벌IP 경영진단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숨통을 트게 됐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상반기 국비예산 조기집행 정책에 부합해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 예산집행률이 지난 6월까지 68%에 달했고, 이달 초 예산 집행까지 합하면 80%가 넘고 사업건수로는 90%가 넘는 수치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수출(예정)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IP 지원사업을 통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여파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식재산(IP)경영인증`과 `직무발명보상규정` 확립을 통해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