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강주막막걸리축제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1천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전승하고 회룡포, 삼강주막 등을 관광자원화 해 전통문화와 체험관광이 조화된 예천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현준 군수, 특색있는 인프라 구축 심혈

2019년 완공 `삼강 문화단지`
생태·문화체험 랜드마크 기대

예천충효관 소장유물 1만여 점
박물관 기증·기탁 협약도 완료

예천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서 지난 2014년에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 관광8경을 선정해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21만여㎡ 부지에 연면적 5천700㎡로 건설될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회룡포와 낙동강변의 쌍절암 생태탐방로 등과 함께 생태·문화체험의 랜드마크가 돼 관광예천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개장 이후 2016년 1월 처음으로 남탕과 여탕 교체 운영, 주차장 확장, 휴게시설 설치 등 시설의 개보수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입욕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녹색문화상생벨트 조감도
▲ 녹색문화상생벨트 조감도

민선 6기 들어 예천 야옹정 외 14건이 문화재로 지정·승격됐으며 지정예고 1건, 지정·승격 심의 중인 대상도 6건이나 돼 전통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예천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한 후 지역 사찰, 문중 등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점을 포함한 총 1만여 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협약도 완료했다.

▲ 회룡포
▲ 회룡포

특히,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리랑 창극공연, 서예(휘호)대전, 세계 저명작가 전시회,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 `동행`은 신도시와 병행 개최함으로써 지역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연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조성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관광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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