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주년 기념 4계절 `만끽`

【경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경주힐링 테마파크·프로방스가 개장 3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해마다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4계절축제가 올여름 성수기에는 무더위를 잊게 하는 `한 여름 테마 이벤트`로 변모를 꾀한 것이다.

이 가운데 하얀눈과 두꺼운 얼음이 어우러진 에스키모마을과 튜브썰매장은 마치 얼음집에 살면서 눈썰매를 타고 사냥을 나가는 흥분과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니 공룡과 시대별테마 기법을 동원한 쥬라기테마파크, 근대사 농촌체험관, 젊은 연인들을 위한 바닥 트릭아트,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동화 나라 등은 이미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이달 초 경주보문단지 천년불빛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 썸머 호러 마술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의 공포를 선사해, 관객들로 하여금 온몸을 오싹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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