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울릉군 수화통역센터는 최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들을 위해 보청기 무료수리사업 및 무료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울릉군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장애가 의심되는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했다. 그 결과, 5명의 난청인들을 포항의 병원까지 동행, 정밀진단과 함께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다른 시·군과 비교하면 장애등급을 받은 비율이 낮다”며 “실제 청각장애로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군 수화통역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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