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국·바른당, 文 정부 `탈원전 정책` 맹비난정우택 “무대책 포퓰리즘 정책으로 치달아”
이혜훈 “건설 중단, 쿠데타 하듯 기습 처리”
박형남기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정책이 무대책 포퓰리즘 정책으로 치닫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과정이 문제가 있으며, 향후 국민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일련의 정책이 무대책 포퓰리즘 정책으로 치닫고 있다”며 “과거 남미, 그리스식 좌파 포퓰리즘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은 수십 년간 쌓아온 원전기술의 맥을 끊고 수많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없앨 뿐 아니라 에너지 수급에 재앙을 부를 수 있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의 무대책 밀어붙이기식 원전건설 중단조치를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전대책특위 이채익 위원장은 “건국 이래 최초, 최대의 공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한국당은 한수원 이사회의 신고리 원전 건설 중단 결정을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고 향후 법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을 쿠데타 하듯 기습 처리했다”며 “이런 행태는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말과 180도 다르다. 문 대통령이 롤모델로 삼은 세종대왕처럼 소통하는 개혁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정부가 공약대로 오는 2029년까지 노후 원자력발전소 11기를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대체하면, 최대 15조원 넘게 전기요금 원가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달 초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중단하면 매몰 비용과 전기요금 원가상승 등을 포함해 약 12조6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추산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박형남기자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형남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文 정부 SOC예산 감축… 지역 대형사업 `빨간불`
2
고속도로 화학사고 대응 강화
3
보수텃밭 찾은 바른정당, 반대시위로 곤욕
4
`국민의 시대`… 대구·경북 중흥시대로
5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국가보호 습지 생태도시 도약 발판 마련
6
경일대 철도학과, 인재배출 요람으로
7
대구공항 통합 이전 `빨라진 발걸음`
8
경북, 불투명 `원전` 대신 `신재생에너지`
9
“이제는 경제” 설자리·일자리·살자리·놀자리 확보 전력
10
속타는 포항에 하루 3천t `단물`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