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변영우 원장)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7층 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화교실은 청각장애인의 진료 접수부터 수납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항의료원은 위덕대학교 수화동아리(S.P.Dream)의 도움으로 회화 위주의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은 “수화교실을 계기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