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농촌재건개발부
콩세계과학관 찾아 `벤치마킹`

▲ 아프가니스탄 농촌재건개발부 하레스 아하마드무스타파 국장 등 일행이 콩세계과학관에서 두부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부석태(영주시 특산품 콩)`를 미래 식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한 콩세계과학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아프가니스탄 농촌재건개발부 하레스 아하마드무스타파 국장 등 20명이 콩세계과학관을 찾아 견학했다.

이들은 부석태를 이용한 두부만들기 체험을 가졌으며, 콩을 이용한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농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도 했다.

연수단 일행은 “세계적 수준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콩이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콩을 통한 기아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연수단 초청은 영주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중인 해외협력사업의 한 과정으로 생동감 있는 학습을 통해 연수단이 아프가니스탄의 농촌마을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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