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청소년들 대상
에코백 만들기·풍선아트

▲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풋싸를 찾아 풍선아트 교육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제공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해외봉사단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풋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소피아해외봉사단은 가톨릭 교육이념에 따라, 성숙하고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할 목적으로 해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캄보디아·필리핀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소피아봉사단은 현지 그리스도교육수녀회의 성 안나교육센터와 마리 메타까루나 유치원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 개구리모자, 손거울 만들기, 풍선아트, 손유희 등의 다양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쳐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소피아봉사단장으로 정일 총장이 함께 참여해 힘든 여건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일 총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는 우리나라를 이해하는 한편 학생들은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열린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피아봉사단 유아교육과 권희라(2학년) 학생은 “처음 해보는 해외봉사활동이라 다소 긴장됐지만 우리를 보고 반겨주는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보는 순간 의욕이 생겼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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