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3회(7월11일, 7월25일, 8월10일)에 걸쳐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은 3차례에 걸친 삼복고 패치, 동병하치 약선음료, 건강 상담 및 한의약적 예방교육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질환 예방으로 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의미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인 초·중·말복을 전후해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고를 패치해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겨울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문경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진행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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