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 국내서는 12번째
타 도시와 차별화된 사업 `호평`

▲ 구미시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의를 거쳐 `국제안전도시`공인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대구·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최초로 공인을 승인받았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서류 심사와 분야별 현장실사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구미시는 2014년 지역사회 안전도 진단을 통해 손상률과 시민안전에 관한 요구도를 조사하고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안전도시 조례제정 등과 더불어 그동안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도시 협의회 및 실무 협의회 구성·운영,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 왔다

지난 3월 사전 예비실사에 이어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본 실사에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사업과 각 부문별 협력기반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실사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에 따라 사고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국제적으로도 안전도시 이미지 창출과 더불어 국제적인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국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협의해 오는 9월께 공인선포식을 열고 국제안전도시 회원도시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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