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판매장·체험실 등 갖춰
옻칠문화 보급 확산 기대

▲ 지천옻칠아트센터 내부 전경.

【상주】 상주시는 최근 은척면 한방단지내에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를 개관했다.

지천옻칠아트센터는 한방단지내 한방테마체험관부지에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준공됐다.

연면적 456㎡, 지상 2층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전시판매장과 다목적교육관, 옻칠공방,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체험학습, 창작지도 등을 통해 옻칠문화 보급은 물론 관련 분야 취업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조형학 이론분야와 한지를 중심으로 한 지태칠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옻칠조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한.중 현대칠화교류전을 비롯해 운사회전, 소현회전 등 주요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옻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국 옻칠협회 부이사장과 옻칠 美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김정일 상주부시장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해 한방산업단지가 날로 활성화돼 가고 있는 시점에 지천옻칠아트센터가 개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옻칠 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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