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 20명과 함께 `2017년 대학생 행정인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행정인턴은 대구 지역의 기초지자체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 176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 달 21일까지 약 30일 동안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3곳의 부서에 배치돼 동구의 다양한 구정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행정인턴을 통해 구청은 새로운 시각으로 동구를 발전시키는 기회가, 대학생 본인에게는 취업 및 진로를 탐색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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