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달러 성과 거둬… 농가 화색

【영덕】 영덕배추의 대만수출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 물량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배추생산자와 수출업체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서 영덕배추는 397.8t의 대만수출로 31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며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배추생산농가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해외수출시장 개척이 최선책”이라며 “현재 수출중인 사과, 배, 복숭아, 배추, 무·배추 채종, 홍게살 등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고 최근에 재개된 국내 영덕성게의 일본수출을 위해 관련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부가가치가 높은 영덕 농수산물을 해외시장에 알리는데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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