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 온정초등학교는 최근 “경북사이버학습 활성화 및 정보통신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정초는 농산어촌 산간 지역에 위치, 상대적으로 사교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지만 여러 도시 학교 못지않은 학습 열기가 매우 높은 학교이다.

이번 연수는 온정초의 학교특색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C&C 프로젝트 학습주간`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하는 등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버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박은희 학생의 학부모는 “예전 같으면 컴퓨터를 켜고 게임에만 열중하는 아들과 갈등이 많았으나 이제는 학교 공부를 예습하고 학교에서 내어준 과제를 하는 등 긍정적인 기능이 많아서 좋았으며 정보통신윤리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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