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붉은대게 식품가공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지난 5일 붉은대게 식품가공공장(평해읍 소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와 광역 및 기초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붉은대게 식품가공공장은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수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163억원(국비 77억원, 도비 23억원, 군비 63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연면적 5천8686㎡의 2층 규모로,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지난 4월 30일에 마무리됐다.

임광원 군수는 “수출에만 의존하던 게살 원료를 직접 가공·생산하게 된 것은 고차 가공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자원 활용의 우수사례라 생각한다”며 “붉은대게 가공공장이 잘 운영되어 울진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붉은대게를 포함한 울진대게의 브랜드를 더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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